이탈리아 로마 CMI 소식

2021년 3월 1(월)

[각 가정에 성령의 봄비를 내리소서!]

로마 원폴리캅&한나 가족 2021년 요절과 기도제목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역대상7:16)

 

2월 한 달동안 사도행전을 28장꺼지 마치고 사도행전 29장 1절을 쓰는 싯점에서 가장 먼저 펜을 들 수 있는 은혜와 특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주일아침에 제과점 출근하는 둘째 폴리캅과 주일예배를 드리고 지하철역에 태워다주며 개인기도제목이 무엇인가 물어보니 항후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정확한 길을 알려주시고 인도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예배가는 차 안에서 큰 아이 다윗과 막내 요한이에게도 개인 기도제목이 무엇인가 물어 보니... 돌아오는 길에 다윗의 기도제목은 아빠 엄마가 본인들의 삶을 사는 것이고 아빠가 친구를 갖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진정 그게 너의 진짜 기도제목이냐라고 물어보나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저의 삶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데 자식이 보기엔 참으로 외롭고 측은해 보이나 봅니다. 사실 86년에 예수님 믿고 36년간 직진의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오늘이 일제 36년 지배하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삼일절이니 저와 원씨가족의 삶에도 제2의 변화기가 와야 할 중요한 때임을 느낍니다. 

  

어릴 적 학창시절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생활보호대상자, 영세민"이란 말이 많이 부끄러워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꺼려하고 대인관계가 깊지않은 성격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데 그게 전혀 불편하거나 이상하지 않은 특이한 성격을 소유하고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다. 선교지에서 자비량하며 대부분의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파워핸드로 훈련되어지고 그런 삶이 편하고 익숙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단순한 삶을 사는데 자녀들이 볼 땐 무미건조하고 재미가 없는 삶으로 비춰지는 것은 주님께도 덕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변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선교지에서 3개월 이상 일이 없이 지낸 적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특별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해 주시고 친히 공급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도 저희 가정으로 날라오는 하나님의 셔틀 까마귀는 한 번도 결항된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받는것이 마음에 꺼리끼고 부담인데 하나님이 도움받는 것을 감사하며 그분들을 위해 축복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받은 기도와 사랑의 빚애 감사하며 주님일 하게 하시고 많은 면에서 진보를 이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교지에서 살아오면서 외적으로 이루어 놓은 것은 없습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하루 하루를 사는 이방인 나그네입니다. 그러나 모든 현실형편을 넘어서 아무것도 아닌 저와 가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저희의 큰 상급이십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감사제목입니다. "나와 내집이 도대체 무엇이관데..."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올해는 특별히 저희 가정이 새로운 변화를 이룸으로 행복한 집을 짓고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은혜와 축복주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입니다

저희 가정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의 하나님 매순간 기억하며 변화되는 한 해 되길 기도합니다.

1. 원폴리캅: 사명인으로서의 아버지, 남편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아버지, 남편이 되며, 집에서 교회일이나 개인감정으로 아이들 앞애서 다투지 않고 대화하길, 자녀들 건강한 결혼과 성 교육

2. 유한나: 아이들 앞에서 다투지 않길. 일 주 두번 남편과 함께 산책하길, 변화된 아내되길. 한국 친정 아버지, 남동생구원과 친정 어머니 치매중 좋은기억만 나도록,

운전, 컴퓨터.친숙, 새로운 사람들 마음열고 사귀기, 매일 말씀 시묵상 통해 성령님께 푹 잠기고 세상에 흘려보내길, 다윗인생에 하나님의 Prosperity 허락해 주시길

3. 원다윗: 인간으로서의 아버지,

엄마의 삶. 아버지가 한 명의 친한 친구 갖도록

4. 원폴리캅: 장래의 길 알려주시고 인도해 주시길

5. 원요한: 9월 고등학교 원하는 과에 입학: 지난해에 신설된 과라 현재 입학정원 초과 상태인데 "문화 공연과" 자리 주시도록

6. 임마누엘 아카니유카: 우간다에 있는 Compassion 입양아들 예수님 잘 믿는 리더로 자라길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