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황제임스 선교사 기도제목 (정경선 선교사)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17일(어제) 바로 서울로 올라와서 정형외과에 왔습니다.

의사면담 의견으로 수술이 필요할거라 하여서 바로 입원하고 mri 등 정밀 검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결과를 들었는데 황선교사는 손가락에 방아쇠증후군이 많이 진전되어 손가락 수술을 해야하고 무릎은 연골 파손이 심해서 그 부분을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황선교사는 코로나 후유증 같습니다.

저는 예상치 못했는데 손목터널 증후군이 양손이 모두 심하여 수술해야하고 팔꿈치도 두 팔 모두 근육파열이 있고 염증이 심해서 긁어내는 수술과 자가혈청치료를 병행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둘 다 오늘 저녁에 한쪽씩 수술하고 다음주에 다른 쪽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오늘과 다음주에 있을 수술이 잘 진행되고 잘 회복되어 선교지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