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7:14,15 (이아브라함)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아모스 7:14,15-

저는 10살때부터 소를 돌보았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소를 끌고 들로 나가 꼴을 먹였습니다.  풀이 없는 겨울에는 볏집과 겨를 섞어서 죽을 끓여 먹여 주었습니다.  15살 때부터는 아버님이 포도원을 만드셔서 여름내내 땀을 흘리며 포도밭에서 일을 했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아들도 아니고 선생님의 아들도 아니고 소치기이며 포도원지기였습니다. 이런 소년의 작은 꿈은 밥벌이할 직장을 얻고 착한 아내를 맞이하여 단솔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길과 진리 생명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눈을 들어 세계를 보게 하시고 선교사가 되기를 꿈꾸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면 유럽은 그저 동경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국으로 오게 하시고 유럽을 누비며 살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제게 이런 기적의 역사를 이루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유럽 백성들에게 예언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소치던 목동이 유럽영혼을 돌보기를 원하시고 포도원지기가 하나님의 동산을 돌보는 청지기가 되도록 부르십니다. 제게 성령을 부으사 예언을 주셔서 천사도 흠모하는 직분을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는 흙수저였으나 하나님은 금수저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소중히 쓰이는 천국수저로 부르셨습니다.  이제는 저희에게 하나님의 예언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제는 부르신 뜻대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며 몸과 영혼을 맡겨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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