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민수기 16:46,47,48)
땅이 입을 벌려 거역하던 고라와 그 일당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민수기16: 1–35). 그런데 이스라엘은 패역자들이 심판 당함을 보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마음은 더욱 완악하여 모세와 그를 택하신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렇게까지 완악할 수 있을까요? 결국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습니다. 염병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습니다. 백성들의 진 한쪽에서 부터 죽음의 통곡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코비드19로 무너지고 있는 이 세상을 연상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면서도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거만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아니라 동성애 퍼레이드를 하며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인생들은 맘몬에 취하여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평화라는 가면을 쓰고 종교통합의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 같으며 노아의 때와도 같습니다. 분명, 지금의 코비드 사태는 인생들의 죄악 때문에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땅을 심판하기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완악한 인생들일지라도 깨닫고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구원과 사랑입니다! 그러나 누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속죄 향로를 들고 죽은자와 산자의 사이에 설 것입니까? 누가 담대히 나아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하나님의 심판을 막아설 것입니까?
하나님은 오늘 21세기의 아론을 찾으십니다.